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의조 이적 관련 최근 소식
시즌이 종료되면 여름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각종 이적설로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해외파 선수들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에서 핵심 선수이자 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수들이기에 이들의 거취가 축구팬들로 하여금 재미와 관심이 더욱 커진 최근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해외파 주요 선수들의 지금까지 전해진 이적 관련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손흥민(토트넘) 사우디 리그 이적(?)
최근에 손흥민에게 사우디의 알이티하드가 6000만유로(약 840억 원)의 이적료와 3000만 유로(약 420억 원)라는 연봉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 알나스르로 이적한 후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 에두아르 멘디(알아흘리) , 후벵 네베스(알힐랄) 등이 사우디 프로리그행을 선언했습니다. 사우디는 엄청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을 긁어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슈퍼스타 영입을 통해 스포츠 산업을 키워보겠다는 생각이겠죠? 우리의 손흥민 선수가 저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시원하게 거절했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6월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종료 직후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아직 그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됐다. 나는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지금 내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기)성용이 형이 예전에 한국의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자부심을 갖고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한 언급은 아마도 돈을 쫓아가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한 말 같습니다. 중국도 어마어마하게 준다죠? 근데 왜 못해? 암튼...
그밖에 메시(인터 마이애미),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선수도 사우디로부터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모두 "돈을 쫓아가지 않겠다" 가 공통적인 거절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를 선택한 선수들을 '돈을 쫓는 선수' 또는 '돈을 밝히는 선수'라고 매도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선수들은 프로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뛰는 직장이고 비반 받을 일이 아니며 그들의 선태글 존중해야 합니다.
사우디를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도 나름의 이유에 대해서 거절한 것이고 그 선택은 존중 받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2. 이강인(마요르카) PSG 이적
이강인 선수의 파리생제르망으로의 이적은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시즌 라리가 6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탈압박은 원래 잘했지만 더욱 성장했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습니다.
PSG에서는 메시가 미국으로 떠난 후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고 이강인을 눈여겨본 캄포스 단장의 픽으로 PSG가 서둘러 이강인을 접촉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인 합의가 끝났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이적 오피셜이 늦어지는 이유는 PSG의 차기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감독 선임 발표가 끝나는데로 이강인 선수의 PSG 이적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06.28 - [축구이야기] - 이강인 PSG 이적 오피셜 언제 나올까
이강인 PSG 이적 오피셜 언제 나올까
시즌 종료가 되면서 이강인 선수가 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어느 팀으로 갈지 각종 이적설이 많았습니다. EPL의 아스톤빌라, 뉴캐슬에서 이강인을 원한다는 이적 관련 소식이 많이 들려왔고, 또
sundrynews.tistory.com
3. 김민재(나폴리) 바이에른 뮌핸 Here we go!
유럽의 이적 관련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로마노 기자에 의하면 뮌헨과 김민재는 5년 계약에 개인합의는 마쳤으며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 지불만 남았으며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는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기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다른 유럽 축구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최근 김민재의 몸값을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매겼습니다. 3개월 전 추산한 5000만 유로보다 1000만 유로 올랐고 지난해 7월 나폴리에 입단했을 때 김민재의 몸값은 2500만 유로로 1년 사이 시장 가치가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여름 뮌헨과 PSG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 유럽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재는 현재 군사훈련을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상태이며 7월 6일 퇴소하면, 입단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3.06.29 - [축구이야기] -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here we go, 해리케인 동료 되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here we go, 해리케인 동료되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here we go!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축구를 좋아하시는 축부팬들은 모두 아실
sundrynews.tistory.com
4. 황의조(FC서울 임대종료, 노팅엄 복귀?, 사생활논란)
프랑스 FC보르도 시절 리그앙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던 황의조 선수는 2022 시즌 종료 후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EPL로 갓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였습니다. 기대를 모은 이적이었지만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 FC로 1년간 임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1년 뒤 EPL로 돌아온다는 위안을 삼고 그리스 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기를 원했지만 냉혹하 현실이었습니다. 부진한 활약에 벤치 신세가 된 것이죠. 프랑스 리그보다 하위 리그임에도 리그 내 최상위 포식자인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내려앉는 수비를 상대로 역습에 능한 황의조에게 밀집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2023년 2월 FC서울로 임대가 발표되며 K리그 18경기 동안 4골 2 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표팀에도 소집돼 지난 20일 엘살바도르전에서 약 1년 만에 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황의조는 6월 30일부로 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서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복귀가 예상되었습니다. 선수 본인도 유럽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노팅업에서의 주전 경쟁도 불가피하지만 극복할 의지가 있어 보였습니다.
최근에 사생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그 사생활 논란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저 축구팬으로서 안타까움만 표현하고 싶습니다.
속히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르게 고쳐지고 혹여 누군가 범죄사실이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축구팬으로서 모두가 행복축구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