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엘살바도르 축구 A매치 손흥민 출전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2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부임한 후 3번의 경기를 치렀는데요 지난3월 콜롬비아전에서 2-2로 무승부, 우루과이전에서 1-2로 패, 지난주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도 0-1로 패배해 1무2패를 기록한 클린스만호 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에 승리를 기록한 뒤 6개월 동안 아직 승리가 없어 이번 엘살바도르전이 부임 후 4번째 경기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EPL 최종전을 치른 직후인 5월29일 탈장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회복을 위해 페루전에 결장 했습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았고 본인은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평가전이고 무리할 이유가 없어 페루전에 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6월 평가전을 위해 소집한 뒤에 훈련에 참여는 하였지만 세밀한 전술 훈련보다는 회복훈련에 집중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개인적인 욕심 같아서는 국가대표 모든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를 보고 싶긴 하지만 전제조건으로는 손흥민 선수가 건강해야 겠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최고의 기량을 오랫동안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번 엘살바도르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출전이 예상됩니다. 더이상 클린스만 감독의 대표팀 마수걸이 승리를 뒤로 미룰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올해 하반기에 9월과 10월, 11월 3차례 A매치 기간에 2경기씩 평가전을 치를 수 있는데, 이때는 내년 1월 치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집중해야 할 시기 입니다.
이번 6월 평가전에선 승리를 맛 보고 하반기에 전술적 완성도를 가다듬고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하는 국가대표팀 입니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페루전에 결장한 손흥민 선수를 다시 선발 출전시키는 등 최정예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페루전에서 패배를 한 뒤 엘살바도르전을 준비하는 훈련에서 17,18일 연이어 풀타임 훈련을 소화한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서도 엘살바도를 선발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파랭킹 75위의 한 수 아래 엘살바도르 대한민국과 첫 경기
상대팀인 엘살바도르는 현재 피파랭킹 75위로 대한민국과의 격차는 48 계단이나 아래에 있고 지난 15일에 치른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6으로 크게 질 정도로 전력면에서도 크게 벌어져 있는 팀입니다. 비록 대한민국 수비의 핵심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수비상을 수여받은 김민재 선수가 부재중이더라도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크게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경기는 이번 경기가 처음이라 '미지의 팀' 이라는 부담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하여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여러차례 지켜보았고 경험 한것처럼 방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엘살바도르는 21년 북중미 골드컵에 참가하여 8강에 오르는 기엽을 토한 팀이기도 합니다. 북중미 골드컵은 북중미에서 치러지는 최고 권위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예상해보니다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전술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이강인 찔러주고 손흥민 골 나오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화이팅!
2023.06.15 - [축구이야기]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페루와 평가전 (6월16일 20시 부산아시아드)